진중권 교수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, 이 글을 읽고 약간 생각이 바뀌려고 한다.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를 프레시안에 올렸는데, 맘에 든다. 시대착오적인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낱낱이 까발린 글을 읽으면서 가슴 한편으로 개운한 맘이든다.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, 더 이상 이명박 정권의 허상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한다.
진중권교수 칼럼보기조금 긴 글이긴 하지만 읽어보면 재미있다. 이 글을 읽으면서 얼마전 서명덕기자의 블로그 글에 삽입된 고흐의 '삽질하는 남자들'의 이미지가 자꾸 떠오른다.

빈센트 반 고흐, 삽질하는 남자들, 1889