넥서스원 - 드디어 세상에 나오다

구글이 안드로이드폰을 전격 공개했다. 자신들이 만든 안드로이드 2.1을 탑재한 폰으로 출시 전부터 "하더라"통신을 통해 각종 정보들이 쏟아졌었다.

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발표되었다는데, 상세 스팩은 다음과 같다.

 - CPU : 퀄컴 QSD 8250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

- 디스플레이 : 3.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, 480 x 800
- 크기 : 119 x 59.8 x 11.5 mm
- 무게 : 130g
- 카메라 : 500만화소 카메라, 오토포커스, 2배 디지털 줌, LED 플래쉬
- 배터리 : 1400mAh
- 연속 통화 시간 : 2G - 최대 10시간, 3G - 최대 7 시간
- 대기 시간 : 2G - 290시간, 3G - 250시간
- 운영체제 : 안드로이드 2.1 (Eclair)
- 메모리 : 512MB 플래쉬, 512MB RAM
- 4GB Micro SD 카드 (최대 32GB)
- 3.5mm 이어폰 잭
- 가격 : $529 (언락 버전), $179 (T-Mobile 2년 약정)

언락상태로 출시되기 때문에 통신사에 종속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지만 보조금이 없으므로 비싼 돈을 주고 사야 하는 단점이 있다.

미국의 경우에는 T-Mobile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. 개인적으로는 LGT가 넥스트원을 판매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, 음성통화기능이 빠져있어서 데이터 통신 요금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통신사 입장에서는 매력이 떨어지는 제품이기 때문에 판매된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.

구글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나로서는 최고의 제품이고 구글맵을 이용한 네비게이션 기능을 보면 탐내지 않을 수 없게 된다. 대한민국의 폐쇄적인 통신시장이 안타까울 따름이다.